아침에 소리
아주 많이 변한 세싱 풍경
까망잉크
2018. 12. 28. 18:34
학교 다녀오면 의례 책가방 휙 던져두고
할 수 있었습니다.
졸면서 숙제하다 머리카락 많이들 태웠었지요.
연필심이 품질이 좋지 않아
"아주 많이 변한 세상 풍경 "
아침 우리 동네
구멍가게형 마트
팔순 할아버지
작은 우유 한통을 사러 왔다
팔순 할아버지
할머니 심부름이란다
잠시후
팔순 기까운 노인이 콩나물
두부를 사가신 다
할머니가 몇년전에
돌아가시고 혼자사시는
할아버지---
30년전만해도
구멍가게 심부름은
열살 남짓 손자 손녀들 몫인데
그 아이들 모두다
어디 가고 팔순 할아버지
열살 손주들 몫 심부름을 한다
전인구 10명중 4명이
노인이라고 하는 뉴스란다--
지금 2018년도
아주 많이도 변한 동네 풍경
마트형 구멍가게를 노인들이 가게 잔심부름 풍경
아침 신문 뉴스대로라면
"2060년 한국인 10명 중 4명이 노인이라면
질문이 있소~!
‘노인" 노인도
군대에 가야하나요?
노인병사가 군모쓰고 방독면 차고 어깨총하고
하나,둘 제식 훈련 모습이 떠올라
혼자 씩~웃어 봅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