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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원 수국사(守國寺)

by 까망잉크 2008. 4. 19.

               

108평 크기의 대웅전은 순금박지로 도금하는

황금단장에 33 kg이 소요 돼었다고 합니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 314 번지

 

 

사원 뒷편 야트막한 산이 봉산 이라는 이름으로 수색, 상암동 까지 연결�

산책길로 이어 집니다.   

부처님의 최초 설법상 이라는

초전 법률상 이라 합니다. 

 

 

 

                                     사원 뜰앞 애기 부처상의 받침대.


 

1459년 세조 5년에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여 정인사라 했다.
           1457년 덕종이 죽자 세조는 이듬해  백성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검소하게 절을 지어 덕종의 넋을 위로해 주라고 명하여 1년만에 완공했다. 1471년
           에는 인수대비의 지시로 중창했다.         

           
         황금보전 법당은 외9포, 내15포, 108평 규모에 청기와로 된 전통목조법당이며 법당
           안밖을 기와 이외에는 100% 순금으로 개금불사했다.
           황금보전 앞에는 약 2,000여 평의 연못을 만들어 황금보전이 물에 비추임을 감상하
           게 하려한다.
                     
           인근 서오능, 서삼릉, 상암동 소재 2002년 월드컵 주 경기장 등과 연계하여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조성되고 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만, 그 많은 일 가운데서 ‘공동체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입멸에 드시는 순간까지도 제자들에게 화합을 강조하셨습니다‘. 화합'은 승가 공동체를 지탱하는 처음이면서 끝이라고 해도 어긋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탁발을 나갔다 먼저 돌아온 사람은 뒤에 돌아올 도반들을 위해 방석을 정돈하고, 그들이 마실 물과 씻을 물을 준비하며, 남은 식기를 씻어서 준비하고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준비하며 쓰레기통을 제 자리에 놓아둡니다.
맨 마지막으로 돌아온 사람은 방석과 남은 음식물을 치우고, 발 씻을 물과 발판과 수건을 정돈해 넣고, 남은 식기를 씻어서 정돈하며, 마실 물과 먹을 것을 정리하고, 쓰레기통을 비우고, 공양간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그리고 누구든 마시는 물병과 그릇 씻는 물병과 또는 배설했을 때 쓰는 물병에 물이 떨어진 것을 보면 그것을 채워 놓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미루어 두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행동하면 뜻밖에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겠다'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속해 있는 곳이 어디든지, 도반들처럼 ‘자신을 낮추고 다른 이들의 안락(安樂)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 하여야 합니다. 각 구성원들이 각기 몸과 말과 마음으로 이분들처럼 행한다면 여러분들이 어느 곳에 가든, 그곳의 앞날이 환하게 밝아질 것입니다.

불자여러분!
저희 수국사는 앞으로 화합을 시작으로 서울시민과 모든 신도들에게 항상 열려져 있는 기도도량으로서 늘 가까이 다가서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향후 100년을 내다보면서 수국사가 진정으로 변화와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처님가족모두에게 항상 불보살님의 가피로 서원하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합장정례 합니다.

수국사 주지 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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