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역사) 이야기674 의병연합부대 지휘, 성 주둔 적 궤멸시켜… 왜군 상주로 퇴각, 경상좌도 안전 확보[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22> 의병연합부대 지휘, 성 주둔 적 궤멸시켜… 왜군 상주로 퇴각, 경상좌도 안전 확보[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 입력 :2022-11-06 17:32ㅣ 수정 : 2022-11-07 00:10 영천성 탈환 의병대장 권 응 수 경상좌수영서 귀향한 패잔 무관 동생 3명·이온수·우응거와 창의 도끼 등 다양한 무기 사용 출중 지역의병 연합 ‘창의정용군’ 결성 관군과 함께 영천성 수복 이끌어 정유재란서도 큰 전공 공조판서에 ▲ 금호강변에 그림처럼 자리잡은 영천 조양루. 그 뒤편 일대가 조선시대 영천읍성 터다. 서동철 논설위원 경북 영천은 금호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고을이다. 금호강 둔치에 조성된 영천생태지구공원에서 바라보면 건너편으로 우뚝한 조양루가 그림자를 강물에 드리우고 있다. 조양루의 원래 이름은 명원각.. 2023. 5. 30. 향촌 다 죽었으니 한양에 목맬 수밖에…[지식카페] 향촌 다 죽었으니 한양에 목맬 수밖에…[지식카페] 문화일보입력 2023-01-16 09:03업데이트 2023-01-16 09:07프린트댓글0폰트공유 ■지식카페 - 김헌·김월회의 고전 매트릭스 -(22)지역 소멸 위기와 대학 정약용 ‘하피첩’ 도성서 수십리 벗어나면 황폐 하물며 먼 지방 어떠하겠는가 벼슬이 끊기더라도 한양 살아 고상하고 수려한 안목 갖춰야 향촌 문명 살아있는 中 부러워 이글에서는 지방대라는 익숙한 표현 대신에 ‘지역대’라는 표현을 쓰기로 한다. 지방이라는 말이 서울 이외의 지역을 가리키는, 곧 ‘중심 대 주변’이라는 극복해야 할 구도에 갇힌 표현이기에 중립적 표현인 ‘지역’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를 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간은 대학입시의 계절이기도 하다. 12월 초순.. 2023. 5. 27. [술술 읽는 삼국지](2) 폭정에 성난 민심, 세 영웅이 만나 뜻을 모으다 더 차이나 술술 읽는 삼국지 [술술 읽는 삼국지](2) 폭정에 성난 민심, 세 영웅이 만나 뜻을 모으다 중앙일보 입력 2023.01.18 06:00 허우범 삼국연의의 첫 회에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도원결의(桃園結義)’ 장면이 나옵니다. 연의의 주인공인 유비, 관우, 장비가 서로 의기투합하여 의형제를 맺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생판 처음 보는 이들을 일심동체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황건적(黃巾賊)’이었습니다. 황건적의 주체는 힘없는 백성입니다. 착하고 온순한 백성이 도적이 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황건적의 수장, 장각 [출처=예슝(葉雄) 화백] 후한 말기는 외척과 환관들이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농사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먹고살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관리들의 폭정.. 2023. 4. 18. ‘수군 동원 日본토 역습’ 상소한 기개… 변응정, 횡당촌전투 큰 공적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21 ‘수군 동원 日본토 역습’ 상소한 기개… 변응정, 횡당촌전투 큰 공적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21 입력 :2022-10-23 17:40ㅣ 수정 : 2022-10-24 06:24 해남 현감 변응정 ‘칠백의총’ 종용사에 변응정 향사 변, 금산성 조종산성서 왜와 싸워 왜적, 호남 포기하게 만든 결정타 중종반정때 무신 변사겸의 증손 이순신 등과 ‘불차채용’에 추천돼 월송만호→왜란 직전 해남 현감에 순절 장소로 웅치·금산 혼선 있어 충남 금산 칠백의총의 종용사(從容祠)에는 임진년(1592년)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의사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7월 10일 눈벌전투의 전라도 의병장 고경명, 8월 18일 연곤평전투의 옥천 의병장 조헌과 공주 의승장 영규대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들이다. 그런데 8월 .. 2023. 4. 6. '법정 은퇴연령 70세인데…' 숙종·영조는 왜 50대에 노인대접 받았을까 이기환의 Hi-story '법정 은퇴연령 70세인데…' 숙종·영조는 왜 50대에 노인대접 받았을까 입력 : 2023.04.03 06:00 수정 : 2023.04.03 06:02 히스토리텔러 기자 ‘기로(耆老)’라는 말이 있습니다. ‘늙을 기(耆)’에 ‘늙을 노(老)’ 이므로 노인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곡례 상’은 “60세는 기(耆)이며, 남에게 일을 시켜도 되는 나이(六十耆指使)이고, 70세는 노(老)이며, 자기 일을 넘겨주고 은퇴하는 나이(七十曰老而傳)”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즉 ‘기로’는 예순살(60)이 넘어가면 노인 대접을 받고, 일흔살(70)이 되면 정년퇴직 한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70세가 되더라도 물러나지 않는 법은 있었습니다. 임금에게서 궤장(궤丈·의자와 지팡이)을 하사받.. 2023. 4. 3. 서울 사대문 안에는 왜 궁이 '5개'나 있을까? 서울 사대문 안에는 왜 궁이 '5개'나 있을까? [알면 쉬운 문화재] 입력2023.04.01. 오전 7:01 수정2023.04.01. 오전 8:34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 조선 5대궁은 왕권·권력 다툼의 역사 복원 거쳐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잡아 우리 ‘문화재’에는 민족의 역사와 뿌리가 담겨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수천, 수백년을 이어져 내려온 문화재는 우리 후손들이 잘 가꾸고 보존해 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죠. 문화재는 어렵고 고루한 것이 아닙니다. 문화재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문화재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의 사대문 안에는 5개의 궁이 모여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경.. 2023. 4. 3. 이전 1 2 3 4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