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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190

양손 쓰며 연이틀 밤샘 수술…‘참된 의사’의 마지막 출근길 양손 쓰며 연이틀 밤샘 수술…‘참된 의사’의 마지막 출근길 ​입력 :2023-06-20 09:47ㅣ 수정 : 2023-06-20 16:16​ 병원 10분 거리 살며 환자 치료 숨진 당일 오전 3시까지 수술해 집에서 잠시 쉬고 병원가다 참변 ▲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 별세 17일 교통사고로 숨진 서울아산병원 흉부외 과 주석중 교수. 주 교수는 병원 인근에 거주지를 정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환자 수술을 담당해 왔다. 2023.6.18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페이스북. “많은 이를 죽음에서 살려놓고, 정작 본인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대한의사협회 입장문 중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숨진 주석중(62)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에 대한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평소 환자.. 2023. 6. 20.
“이유도 안 알려주고 무작정 대피?” 같은 시각 일본은… “이유도 안 알려주고 무작정 대피?” 같은 시각 일본은… 최혜승 기자 입력 2023.05.31. 10:44업데이트 2023.05.31. 13:41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연합뉴스 31일 오전 서울시가 이른 아침부터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계경보는 곧 해제됐으나 위급 상황을 알리는 경보에 기본적인 대피 정보가 빠져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이날 발송한 긴급재난문자 내용은 ‘[서울특별시] 오늘 6시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 2023. 5. 31.
아버지, 그리고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아버지, 그리고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서 등록금을 내려갈 때였습니다. 아버지의 트럭으로 같이 가는 길에 기름이 떨어져서 약간의 기름을 주유하고 학교에 도착해보니,등록금 낼 돈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우리 부자는 주머니에 있는 돈을 탈탈 털어 보았는데, 당시5천원 정도가 모자랐던거 같습니다. 마침 학교 앞에 아버지가 아시는 문구점이 있어서 돈을 빌렸는데, 그 당시 아버지의 그런 모습이왜 이렇게 창피하게 느껴졌는지... 오늘 아래 적은 내용을 보니,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이젠 늙으셔서 더욱 초라(?)해 보이는 아버지! 그당시의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들어버린 아들이 이젠 산다는게 녹록치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탔다. 빈자리가 있어 기분 좋게 앉았다. .. 2023. 5. 23.
" 감사의 씨를 심자. " " 감사의 씨를 심자. " 미국 조지아주에 '마르다 벨'이라는 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시골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 치는데 너무 가난한 시골학교라 학교 에 피아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당시에 미국 최고의 부자였던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에게 1,000불만 보 내달라고 간곡한 편지를 보냈 습니다. 그런데 헨리 포드는 그 편지 를 받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헨 리 포드에게 돈을 요구해서 받아갈 때는 사정해서 받아가 지만 재부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것으로 끝났기 때문 입 니다. 이 사람도 그런 사람 중에 하 나일 거라 생각하고는 그냥 거 절할 수가 없으니까 10센트를 보내주었습니다. 1,000불을 달라고 했는데 1 달러도 아닌 10센트를 보냈 으니 얼마나 실망했겠습니까?.. 2023. 5. 14.
어머니를 위한 기도 어머니를 위한 기도 입력 : 2023.05.06 03:00 수정 : 2023.05.06 03:01 보일 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 오월은 ‘가정의달’이다. 그만큼 가족 행사도 많고, 그간 신세 졌던 분들께 인사해야 할 경우도 많다. 그래도 기분 좋은 분주함이다. 그래서인지 오월에는 서로의 인연 따라 저마다의 사연과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회상에 잠기기도 한다. 그 대상이 부모님이든, 스승님이든, 친구이든, 연인이든 살아가면서 의지한 모두에게 감사를 표시하게 된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마음이 가는 곳은 부모님이 아닐까 싶다. 부모님께서 곁에 계시면 계신 대로 감사하고, 세상을 떠나셨으면 그리움이 더하게 된다. 산승에게도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 보일 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 부모님의 은혜를.. 2023. 5. 7.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인생 만나는 사람마다 스승으로 알라. 세계 최대의 문학자로 꼽히는 괴테(Goethe)를 종합적 천재라고 일컫습니다. 괴테의 경구집(警句集)에 나오는 처세 교훈에 즐거운 생활을 하려거든 지나간 일을 투덜거리지 말 것, 좀 처럼 성을 내지 말 것,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 것, 미래를 신에게 맡기라고 했습니다. 83년의 긴 생애를 산 그의 생가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괴테의 생가를 꼭 방문해 보고 가기 때문에 너 나할 것 없이 강한 호기심과 깊은 감동 속에 생가를 찾습니다. 그는 하늘이 낸 위대한 인물이 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는가? 괴테는 그의 인생 교훈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지나간 일을 쓸데없이..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