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3 세월 세 월 / 도종환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두라 한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2013. 3. 9. 세월 세월 80살 노인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니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 데 21년 노는 데 15년 밥 먹는데 6년 사람을 기다리는 데 6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웃는 데 보낸 시간은 고작 22시간3분! 2012. 11. 30. 가는 세월 오는 세월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 2009.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