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람선

 

 

인공 암벽, 야외극장 갖춘 세계 최대 유람선   ★...길이 360m에 수면에서의 배 높이가 65m에 달하는 '세계 최대 유람선'이 내년 11월 취항할 예정이라고 20일 뉴욕타임스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다르면 6,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이 거대한 유람선의 이름은 '오아이스 오브 더 시즈(Oasis of the Seas)'로, 현재 핀란드에서 건조 작업이 진행중이다. 미국 크루즈 전문 회사 로얄 캐러비언사가 발주한 16층, 22만 톤 규모의 이 유람선에는 고대 그리스 원형 경기장과 비슷한 750석 규모의 야외 극장, 레스토랑, 바, 수영장, 카지노, 쇼핑몰 등이 갖춰져 있다. 또 배의 한 쪽 편에 '인공 암벽'이 설치되어 있는 점도 이 유람선의 특징. 바다를 바라보며 암벽타기를 즐길 수 있는 것. 유람선에 탑승한 승객들이 낮에는 정원수가 심어진 거대한 수영장에서 수영 및 일광욕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수중 발레, 서커스, 다이빙 쇼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유람선 건조 회사 측의 설명. 또 탑승객들은 유람선 내부에 건설된 '인공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객실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유람선인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건조 비용은 약 7억파운드(약 1조 4,000억원)다. (사진 : 세계 최대의 유람선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모습 / 유람선 건조 회사 보도자료 사진) [팝뉴스] ▒☞[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