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問喪)
어쩜 !그렇께나 많은 弔化 가 ?
정말로 하나에 터널을 이루고 있는 弔화 가 ?
처음 이었어요.!!!
들어선 문상길에 아마도 그 집건너 그 집으로 이어졌을 꺼라 생각했죠,
그러면서 지나간
그 문상의 길은 짧지만 안은 복도의 양측을 촘촘히 가득 채우고 넘어선 ,다음은 진열이 어려워 리본으로 달아 놓은건 벽면을
도배한...? 그모습을 보는듯한 지금.... 이렇게 작아진 나는 기~인 숨소리가 떨리는 파장 으로 때려주더라.
줄지어 행렬을 이룬 문상객의 이어짐에, 기다리면서 스치는 많은 생각들이 어지로운 어려움으로.....
엊그제... 임박한 자정 시간 울려온 메쎄지에 담아진 사연을 알려주는 아내에 알림은 동창에 부친 부음였거든,
까까머리,교복을 입으며 지나온 학창시절은 어느새 45년이나 지나 初老에 접어든 지금 ,
모두가 열심이 살면서 그렇게 맞아진 정년은 한.두해
그 간에 만남들이 쉽지도 않았으나 ,이제는 안부 물으며 소식 전하는 성숙함을 알리는 지음, 기억을 찾고 기억을 찾으며 서로에
대견한 살아옴을 인사하고 살아온 성숙함을 , 지금을 소탈하게 보이며 아련한 그 때를 얘기하는 장 으로 만나지는 그 동창...
흰 머리 그득하고 벗겨진 그 머리에 쑥스러움을 코 등을 쓰다듬으며 세월을 말하면서 웃음을 주고 얘기하며 정 이란 감정을 모으는데...
나는 나는 오늘 왜 이 토록 터~엉빈 마음인가 ?
한송이,한송이, 그 弔花가
영글게 살아오지 않은것 같은 내 생활 속 이였든것 같아 무척 이나 마음 아파지는 까~만 밤 .
부러움이 가득함 이런가 ? 내 무능을 이제서 느끼며 후회 하는 마음 이런가 ?
열심히 살아온 서로의 길에서 채워지지 않은 마음에 가득함을 찾지말며,근면을, 성실을,살아온 속에서 노력이.노력이.
나를 그리고 또 나를 키우는 셈 이란 생각을 갖으며, 허무에 거품을 꺼버려야 할까봐.
풍요롭고 건강하게 덕을 쌓으며 살아오신 어른에 이승을 떠나신 슬픔을 느끼며 명복을 빌며
문상을 마치고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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