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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그리고 못 다한 이야기

설명이 부족한 것 같을 때쯤 해서.....

by 까망잉크 2008. 12. 25.

 

 

~~설명이 부족한 것 같을 때쯤 해서

                           말을 멈춰라.~~

 

당신은 몹시 친절한 사람 이어서 듣는 사람이 제대로 못 알아들을까 봐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며 설명 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친절한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을 고문 하는 것이다.

같은 말을 반복해서 듣는 것보다 더 지루한 일은 없다.머리 좋다고 자타가 공인하는사람일수록

상대편이 자신의 말귀를 제대로 못 알아들을까 봐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말을 되풀이할 뿐만 아니라 "내 말 알겠어?" "내말 알아들었지?"

"무슨 뜻인지 알겠지?"의 같은 말까지 덭붙여 자존심 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말을 듣는 상대편은

"도대체 나를 뭘로 알고?"하며 기분 나빠할 것이다.당신이 같은 일을 당한다면

"나를 무시 하는것 아냐?" 하며 몇배 더 화를 낼지도 모른다. 만약 당신이 연장자라면 당신보다

 어린 상대편에게 장항하게 설명하지 말라. 젊은이들은 당신 생각과달리 말귀를 빨리 알아들어 이미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을 알아채고 지루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당신과 나이 차가 나는

상대편을 동등하게 생각하는순간, 당신의 설명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과잉 친절은 불친절보다 불편할 수 있다.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멈춰라.

진짜 설명이 부족하다면 상대편이 알아서 부족한 부분을 질문할 것이다.

 

유쾌한대화법(이정숙지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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