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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거북

by 까망잉크 2010. 6. 29.

 

 

거북

 

 

 

 

거북:(거부기)은 거북목에 속하는 파충류 동물의 총칭이다. 등딱지와 배딱지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갈비뼈에서 분화된 연골로 이루어져 있다. 식물 작은 물고기 등 다양한 것을 먹고 사는데, 특히 애완용 거북인 붉은귀거북은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할 정도로 식탐이 대단하다.

오랫동안 사는 동물로 유명하다. 특히 종류에 따라서는 200~300년 이상 생존하는 종도 존재한다. 그러한 인식 때문에 십장생 중에도 거북이 들어가 있다. 거북의 등은 단단한 껍질로 싸여 있고 아주 느리게 움직이며 이빨이 없고 비공격적이다. 거북의 암수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몸을 뒤집어 항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수컷의 항문은 꼬리끝 쪽에 있고, 암컷의 항문은 꼬리가 붙어 있는 부분에 있다.

한자로는 귀(龜).
중국에서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신화와 전설상의 신령스러운 동물.
기린·봉황·용과 더불어 '4령'(四靈)이라 불린다. 옛 기록에 의하면 1,000살 먹은 거북은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고 털이 난다고 한다.5,000살 먹은 거북을 '신귀'(神龜)라 하고, 1만 살 먹은 거북을 '영귀'(靈龜)라고 한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1,000살 먹은 거북의 껍질을 빻아서 불태운 뒤 사람이 먹으면 1,0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일대에서 거북은 신령스러운 동물로 여겨졌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나오는〈구지가 龜旨歌〉라는 노래에서 거북은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首露王)을 드러내게 하는 동물로 나오며, 또한 〈삼국유사〉 수로부인조(水路夫人條)의 〈해가사 海歌詞〉 내용에도 바다로 납치된 수로부인을 나오도록 하는 동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거북에 관련된 전설이나 설화가 매우 많은데 이런 점에서 거북은 고대 우리 민족에서 수신(水神)이나 주술매체 동물로 인식된 듯하다.
 
출처:한국어 위키백과.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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