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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의 기록들

종로 달리던 전차

by 까망잉크 2012. 8. 3.

                              종로 달리던 전차… 아련한 ‘땡땡땡’ 종소리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213호 전차가 ‘땡땡땡’ 종소리를 울리며 서울 종로 화신백화점(현 종로타워) 앞을 달리는 장면입니다.1898년 개통돼 서민의 발 노릇을 하던 노면전차(路面電車)는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1968년 자취를 감췄습니다.하지만 자동차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금, 종로는 하루종일 정체 상태로 자동차들이 옛날 전차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추억은 사라지고 혼잡과 짜증만 남은 셈이지요.

노면전차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연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과 지하철보다 편리하다는 점이 새삼 부각되고 있는 것이지요. 수원시는 2016년부터 버스중앙차로처럼 기존 도로 위에 궤도를 설치해 달리는 최신형 노면전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옛 전차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서울역사박물관 앞으로 가보세요. 길가에 복원된 381호 전차의 실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 김천길 전 AP통신 기자글 =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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