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개구리 발견

하늘색 개구리 발견, 5만 분의 1 확률
“물감으로 색칠?"…피부 색소 적게 태어난 돌연변이

★... 경기도 부천시는 최근 오정구 고강1동에서 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개구리는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백색증(알비노·albinism)' 때문에 몸 색깔이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하늘색 개구리의 모습. (부천=연합뉴스)

'하늘색 개구리 발견'

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탄생확률이 5만 분의 1에 불과한 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10일 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온몸이 하늘색인 개구리 1마리가 발견됐다. 하늘색 개구리는 5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알비노(피부의 색소가 적거나 없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증상) 개구리다.

이번 하늘 개구리는 부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색 개구리는 크기는 3cm 정도이며 등쪽은 하늘색이고 배는 하얀색으로 전해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하늘색 개구리까지 발견되는 걸 보니 부천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니겠냐"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이후 부산 백양산, 강원도 춘천, 충북 충주에서도 하늘색 개구리가 목격돼기도 했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색 개구리, 색깔 엄청 예쁘다", "하늘색 개구리, 신기해", "하늘색 개구리, 귀여워", "하늘색 개구리, 뭔가 다른 느낌" "신기하다", "희귀종인가 보다", "물감으로 칠한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출처]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