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음주는 이야기

화장실에서

by 까망잉크 2016. 10. 18.


  화장실에서 느끼는 감정들

  

죄송함~~~아주 진한 향기를 남기고 나올때.

기쁨~~~화장실에 유용한 신문이 있을때.

 

답답함~~~좁은 곳에서 마지막 뒷 처리를 해야 할때,

상쾌함~~~예상보다 많은 양의 물건을 처리 할 때.

 

슬픔~~~쏟아부은 힘보다 성과가 미약 할 때.

배신감~~~늦게 온 옆 손님(?) 이 나 보다 먼저 들어 갈때,

 

불쾌감~~~옆칸 사람의 볼일 보는 소리가 너무 요란하게 귓전을 파고 들 때.

갈등~~~셔츠에서 갑자기 쏟아진 아까운 담배를 주워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섭섭함~~~나보다 늦게 들어온 옆 칸 사람이 나 보다 먼저 나 갈때.

당혹감~~~이미 큰 볼일이 진행 되고 있는 상황에서 휴지가 없음을 깨달을 때.

 

불안감~~~볼일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밖에서 사람이 기다릴 때.

미안함~~~모든 힘을 들여 힘 조절을 했건만 요란한 소리를 내며 쏟아져 버릴떄.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음주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당 첫날 밤 10선"  (0) 2016.11.09
모셔온 글  (0) 2016.10.28
이런 치매  (0) 2016.10.14
[스크랩] 기막힌 답  (0) 2016.10.10
여성의 비유  (0) 2016.10.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