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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주는 이야기

증명서

by 까망잉크 2018. 11. 22.




? 증명서 ?




나는 회사를 은퇴하고 
연금신청을 하러갔어. 

여직원이 내 나이를 알기 위해,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랬지. 

지갑을 뒤져봐도 없는거야. 
놔두고 온 것 같았지. 
직원에게 미안하다며
집에 다녀온다고 하니 
그 여자  그러더군..
”상의 단추를 몇 개만 풀어서 보여주세요” 

그래서 난 상의 단추를 열었고, 
그만 백발이 된 내 가슴털을 보여주고 말았지. 
여자직원이 그러더군

“그 백발의 가슴털은 
나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하군요” 라며 
바로 연금신청을 해주었어. 

난 집에 가서 
아내에게 흥분을 하면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어.

아내는 이렇게 말하더군.
          ●
          ●
          ●
“바지도 같이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장애인 연금도 받을 수 있었을텐데... ” 
하하하!

오늘 모든 일 다 잊어 버리고 ~ 
한 번 크게 웃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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