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준규外 기차여행,버스 여행

청평사’ 여행

by 까망잉크 2019. 3. 22.

 

가을여행은 기차랑 버스 타고…울긋불긋 단풍드는 ‘청평사’

단풍으로 반겨주는 '청평사'

울긋불긋 가을 단풍이 시작되고 있는 강원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에 위치한 청평사의 모습이다.

소양호 한 켠에 우뚝 솟아 오른 오봉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청평사는 과거 배로 드나들어야 했지만 이제는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갈 수 있다.

6일 버스를 타고 청평사 입구에 내리니 푸른 숲 향기가 가득했다. 푸른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여름과 가을 중간 쯤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청평사로 향하는 산책로 입구를 지나면 향토음식점들이 늘어선 청평사관광지가 조성돼 있어 닭갈비와 막국수 등 춘천 전통음식들도 수려한 경치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이어 1㎞ 정도 걷다보면 거북바위부터 구송폭포 등 관광객들이 사진찍기 좋은 오봉산 명물들도 찾아볼 수 있다.

볼거리를 즐기며 30여분 정도 걷다보면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 청평사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며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청평사는 972년 백암선원으로 창건돼 1000년 이상 이어온 선원으로 명승 제70호로 지정돼있다.


특히 보물 제164호로 지정된 청평사 대문은 중생들이 윤회전생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해서 '회전문'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또 사찰 내에는 극락보전과 삼성각, 경운루 등이 운치 있게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청평사는 성인 1300원, 소인 4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