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벤투볼’이 해냈다… 뚝심의 빌드업 축구로 16강
조선일보
경향신문
후반 46분 ‘카타르의 기적’ 16강 쐈다
동아일보
16강 진출뒤 손흥민 올린 글 "여러분이 우릴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4득점)를 기록해 우루과이(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2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12.03 09:59
경기 도중 마스크 벗고 위험천만 질주…손흥민이 말한 그 순간
포르투갈전 막판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고 손에 들고 뛴 손흥민(30·토트넘)이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밝힌 얘기다. 지난달 초 얼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날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고 손으로 들고 뛰다가 다시 쓰기도 했다. 이 선수들이 여기보다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기쁘고 주장으로 너무 자랑스러워서 감정적으로 정말 좋았다.
2022.12.03 04:28
"호날두! 한국 주민증 나왔어"…평점 최고점 8.3 '인터넷 밈놀이'
이 때문에 이름값을 못한 호날두가 도리어 한국의 승리에 결정적 도움이 됐다는 의미를 담은 ‘밈’이 만들어지고 있다. 일본의 축구 사이트에서 경기 평점을 매긴 사진에 호날두를 한국 팀으로 바꾼 사진도 돌고 있다. 호날두가 한국 승리의 가장 결정적 주역이었다고 비꼰 것이다.
2022.12.03 04:07
벤투, 카타르월드컵 9명 외국인 사령탑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은 외국인 감독 9명 중 16강에 오른 유일한 '외국인 사령탑'이 됐다. 이번 대회 출전한 32개국 가운데 외국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은 나라가 한국을 포함해 9개국이었다. 펠릭스 산체스(스페인) 감독의 카타르, 구스타보 알파로(아르헨티나) 감독의 에콰도르, 헤라르도 마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의 멕시코, 존 허드먼(잉글랜드) 감독의 캐나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감독의 벨기에, 에르베 르나르(프랑스)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이란, 루이스 페르난도 산체스(콜롬비아) 감독의 코스타리카까지 공교롭게도 하나같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2.12.03 03:58
韓 16강 진출에 日언론 주목…"월드컵 사상 최초 한일전 가능성"
한국이 이번 승리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월드컵 사상 최초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전망했다. 일본 축구매체 '게키사카'더 "한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며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한국이 G조 1위를 물리치면 월드컵 사상 최초의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포르투갈(2승 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2.12.03 03:29
2002년 포르투갈전 그때처럼…월드컵 '3차전의 기적' 계속된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22년 벤투 감독은 한국의 사령탑으로 모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을 상대했다. 비록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독일도 한국에 덜미를 잡히며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22.12.03 03:14
중앙일보
한국일보
대한민국 기적적으로 16강 진출… 열광의 도가니 [포착]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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