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장소, 원주
2024.10.21. 15:025,893 읽음
가을 하면 떠오르는 노랑빛 은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품고 있는
지역이 하나 있죠
출처: 조선일보 / 원주시 제공
바로 원주인데요
오늘 가을을 100퍼센트 만끽할 수 있는
원주의 핫플레이스들, 이번 포스팅으로 함께
알아봐요!
반계리 은행나무
출처: 조선일보 / 원주시 제공
강원도 원주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유명한 은행나무가 하나 있죠
바로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은행나무
"반계리 은행나무"인데요
이 반계리 은행나무는
한국 관광공사가 발간한
'2024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도 수록될 정도로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에요!
원주시에서는 이 보물 반계리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다음 달 1일 ‘2024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연다고 해요
축제 기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사물놀이, 국악공연,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반계리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 및 그림 전시회와
느린우체통 엽서보내기,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하니
가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소금산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소금산 울렁다리 /출처: 조선일보
보기만 해도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원주시 소금산그랜드밸리 출렁다리인데요.
소금산그랜드밸리 출렁다리는 100m 높이의 출렁다리로
아래엔 삼산천이 굽이쳐 흘러있다고 해요.
출렁다리 양쪽으론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고 하니
말만 들어도 그 풍경에 감동받을 것 같아요.
2022년엔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높이 100m·길이 404m의 울렁다리와 잔도가 놓이며
소금산 일대는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하기 시작했다는데요!
전 세계 어디서도 쉽게 느낄 수 없는
친환경적 테마파크라니 말만 들어도 기대가 되네요!
소금산 스카이타워 /출처: 조선일보
잔도를 지나면 높이 150m의 스카이타워가 관광객들을 맞이하는데요.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장관이라고 해요
심지어 피톤치드 글램핑장에선 삼림욕을 즐기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프라이빗한 모든 객실은 냉·난방시설과 조리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해요!
심지어 최근엔 소금산그랜드밸리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서
출렁다리와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구경한 뒤
에스컬레이터로 편안하게 하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음악분수 /출처: 조선일보
나오라쇼 /출처: 조선일보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어둠이 내린 밤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한데요
그건 바로 미디어파사드 ‘나오라쇼’ 덕분입니다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쇼(Night of Light Show)’의 줄인 말인데요
간현에 나와서 빛의 밤을 즐기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축구장 두 개 면적에 달하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을 스크린 삼아
원주지역 설화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화려하게 선보이는 공연을 진행한다고 해요!
빛의 향연은 음악 분수에서도 이어진다고 해요!
다이너마이트, 돌핀,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유명 K-POP과 캐논 변주곡 등 클래식 음악에 맞춰
최고 60m의 높이까지 시원한 물줄기가 솟구치는 분수쇼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뮤지엄 산
뮤지엄 산 전경 사진/ 출처: 조선일보
강원 원주시 지정면 구룡산 중턱엔 특별한 미술관 하나가 위치해 있는데요
바로 "뮤지엄 산"입니다.
뮤지엄 산은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를 했다고 유명한데요.
2013년 개관한 뮤지엄산은
공간(Space), 미술(Art), 자연(Nature)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해요!
그 이름처럼 말 그대로 세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예술의 정원인데요
본관은 네모와 원, 세모의 기하학적 형태가 골고루 녹아있으며
본관 복도엔 널찍한 창문이 설치돼
산과 물이 빚어낸 자연 풍광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해요.
본관을 나오면 2019년 문을 연 명상관이 있는데
돔 형태의 내부엔 반원 모양으로 생긴 긴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시시각각 다른 모양을 만들어 내며
시간대별로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이 된다고 해요!
스톤가든 끝자락엔 뮤지엄 산의 마지막 전시관인 제임스 터렐 관에서는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작품을 구경할 수 있어요
스카이스페이스·스페이스 디비젼·호라이즌 룸·간츠펠트·웨지워크 등의 작품에선
빛의 아름다움과 공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다고 해요.
전국 최초 '원주만두축제' 와 '강원감영 국화전시회'
지난해 원주만두축제 모습/ 출처: 조선일보
원주지역 전통시장에선 만두 빚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원주는 만두의 역사가 깊은 고장인데요.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김치만두가 바로 원주 김치만두라고 합니다.
깊은 역사를 지닌 원주 김치만두는
푹 익힌 김치가 아니라 갓 담근 생김치를 사용하고 고기를 넣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원주시는 작년부터
오랜 역사를 지닌 만두를 대표 음식으로 지정하고
만두 축제를 선보였다고 해요!
올해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첫해 축제 때보다 축제 기간을 하루 늘리고, 축제 공간을 3배 이상 확대했다고 하니
여유롭고 풍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원주 칼만두/ 출처: 조선일보
이번 축제의 메인 주제는
'원주만두로 맛지순례'라고 해요.
만두축제에 오면 누구나
'만두왕'이 될 수 있다는 스토리까지 담았다고 하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올해는 원주 김치만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유명 만두와
중국과 태국 등 외국 만두도
먹어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말만 들어도 입에서 침이 고이네요.
심지어 만두를 먹기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축제 기간에는
원주만두 에코뮤지엄과 만두왕빅쇼, 김치만두 만들기 체험, 만두경연대회, 만두 쿠킹쇼, 만두 먹방쇼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해요!
강원감영 국화전시회 /출처: 조선일보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불렸다면 강원감영을 찾아
형형색색의 국화꽃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를 담당했던 관찰사(觀察使)가 머물던 관아(官衙)로
조선 태조 4년인 1395년에 지어져 1895년 감영이 폐지될 때까지
500년 동안 이곳에서 강원도의 정청(政廳) 업무를 수행한 공간이라고 해요.
오는 27일까지 강원감영 국화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니
우리를 기다리는 형형색색의 국화 500만 송이를
구경하러 가실까요?
원주로 가기만 하면
가을 분위기를 잔뜩 느끼며
액티비티, 다양한 프로그램,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예술적인 감상까지 가능하니
이거 안 가볼 수가 없겠네요!
아무래도 올가을은 원주가 정답입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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