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금강산1 ‘제2 금강산 ‘왕의 길’ 따라 세속을 떠나다 가을빛 가득 머금은 ‘제2 금강산’… 충북 보은 여행 입력 : 2021-10-27 20:20 [출처] - 국민일보 충북 보은군 보은읍 장재리와 속리산면 갈목리를 잇는 말티재 정상에 조성된 전망대 아래에 180도로 꺾어지는 S자 굽잇길이 이어지고 있다. 꿈틀거리며 고개를 올라오는 거대한 구렁이를 닮은 약 1.5㎞의 도로 주변 나뭇잎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있다. 백두대간 속리산(俗離山)은 ‘세속을 떠난 산’이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의 시 ‘산은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는구나’(山非俗離 俗離山)에서 유래했다. 조선 8경 중 하나의 명승지로 제2 금강산으로 불렸다. 충북 보은군·괴산군, 경북 상주시에 걸쳐 있고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 2021.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