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貢女)1 [박종인의 땅의 歷史]“못생긴 계집을 내놓으면 왕명 불복종으로 벌한다” 조선일보 “못생긴 계집을 내놓으면 왕명 불복종으로 벌한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285. 중국에 바친 여자, 공녀(貢女) 경복궁 행랑에 석양이 내린다. 조선 전기에 이 궁궐에 딱 한 번 놀러와 보고 명나라로 떠났던 여자들이 있다. 명 황실에 바쳐진 공녀(貢女)들이다. 공녀들은 크게는 나라를 위해 작게는 집안을 위해 희생된 ‘물건’ 취급을 받았다./박종인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1.12.22 03:00 * 유튜브 https://youtu.be/Z31O0qE4vzU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명나라로 가는 공녀(貢女) 선발을 피하기 위해) 딸자식 둔 어떤 자는 사윗감 서넛을 동시에 부른 뒤 맨 먼저 온 사내에게 시집보낸다. 강보에 싸인 어린 계집을 유모가 안고 시집을 보내기도 한다. 심지어 어.. 2021.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