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1 다산 정약용과 풍석 서유구 [선택! 역사를 갈랐다} (20) 다산 정약용과 풍석 서유구 서울신문 입력 :2012-07-16 00:00ㅣ 수정 : 2012-07-16 00:00 다산은 ‘조선의 제도’ 개혁을 꿈꾸고 풍석은 ‘사대부 일상’ 개혁을 꿈꾸다.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조선 최고의 스타다. 풍석 서유구(1764~1845)는 조선의 무명스타다. 서로 두 살 터울. 다산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조명했다. 풍석은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정조의 총애를 받았고, 당대 최고의 엘리트였고, 18년이라는 정치적 유폐기를 거쳤고, 유폐기에 대작을 저술했고, 조선의 융성을 위해 노심초사했고, 남양주에서 생을 마감했으며, 사후 많은 사대부가 추앙했다. 다산만의 얘기라 생각하는가. 풍석도 꼭 그랬다. .. 2021.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