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역사1 [박종인의 땅의 歷史]‘원칙 무시’ 문화재청이 테마공원으로 전락시킨 궁궐들 ‘원칙 무시’ 문화재청이 테마공원으로 전락시킨 궁궐들 [박종인의 땅의 歷史] 336. ‘역사 복원’ 상관없이 재건축 중인 조선 궁궐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3.03.15 03:00업데이트 2023.03.15 09:38 경복궁 경회루 연못을 동서남북 사방으로 에워쌌던 담장은 식민시대 때 철거됐다. 애초에 네 담장을 모두 복원하고 전망대를 설치하려던 문화재청은 동쪽과 북쪽 담장만 복원했다. 이유는 ‘관람객 편의’. 경복궁 동쪽에는 1915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 때 만든 총독부박물관 부속건물이 남아 있다. ‘일제가 훼손한’ 대표적인 건물인데 경복궁관리소 사무실로 쓰고 있다. 문화재청이 설정한 경복궁 복원 기준연도는 1888년이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덕수궁 돈덕전은 2층이던 건물을 3층으.. 2023.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