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테우1 ‘물태우’ 오피니언만물상 [만물상] ‘물태우’ 선우정 논설위원 선우정 논설위원 - 조선일보 선우정 논설위원, 논설위원, 최고의 조선일보 기자가 쓰는 뉴스를 1등 디지털뉴스 조선닷컴에서 지금 만나 보십시오. www.chosun.com 입력 2021.10.28 03:18 몇 년 전 일본 기자가 한국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했다가 방송국이 수난을 당했다. 대통령 지지자들이 떼로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대통령 별명이라도 말했으면 프로그램이 폐지됐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방송에서 대통령 별명을 말할 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노태우 대통령이 공약으로 “대통령을 개그 소재로 삼아도 좋다”고 한 이후다. ▶‘물태우’는 노 대통령의 약한 리더십을 풍자했다. 허(虛)태우, 속태우, 애태우 등 아류작까지 나왔.. 2021.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