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1 빈 자리 서울숲 에서 겨울을 보낸 여기엔 때놓친 열음조각이 한편에 남겨진채로 빛~없는 넓은 자리엔 싹띠울 裸木에 휑한모습도 님 잃은 빈 의자는 얼기설기 놓인채 계절색에 때맞춰 찾아줄 님들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조용히 휴식을 갖는 이 아침에 싸늘한 바람 스침에서 저 건너 손짓하는 봄날 소리에 귀 기.. 2011.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