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1 연산군의 폭정 [월간 중앙] 202112호 (2021.11.17) [권경률의 사랑으로 재해석한 한국사(21)] 장녹수 치마폭에서 흥청망청한 연산군의 폭정 어머니 이름으로, 아버지 통치체제 흔들다 절대권력 탐한 폭군에 언로 보장 유교 시스템은 눈엣가시 폐비 윤씨 비극,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해 갑자사화 일으켜 조선 제10대 임금 연산군은 재위 기간 폭정을 일삼다 신하들에 의해 폐위됐다.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에 열연을 펼쳤던 배우 유인촌(연산군 역)과 이혜영(장녹수 역). 까르르, 여인의 간드러진 웃음에 눈가리개를 한 임금은 더욱 몸이 달았다. 허공에 대고 연방 두 손을 휘젓는 폭군의 모습이 어찌나 바보 같은지 후궁 장씨는 웃다 지쳐 배꼽이 빠질 지경이다. 기막힌 일이다. 천한 신분의 계집이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 2021.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