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842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결혼 20주년이 되는 어느 날...아내는 저에게 놀라운 제안 하나를 합니다. "당신에게 세상 최고로 멋진 여자와 데이트 할 기회를 드릴께요.단, 저와 지켜야 할 약속 몇 가지가 있어요."아내의 뜻밖의 제안에 놀란 나에게 아내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 갔습니다.*첫째 : 어떤 일이 있어도 밤 10시 이전에 데이트를 끝내면 안됩니다*둘째 : 식사 할 때 그녀의 이야기를 단 한 마디도 놓쳐선 안 됩니다.*셋째 : 극장에서 그녀의 손을 꼭 잡아 줘야 합니다. 그렇게 아내로부터 몇 가지 당부를 들은 나는설레는 기대감을 안고 데이트 장소로 떠났습니다."어떤 데이트일까? 누가 나올까?내 아내가 꽃단장하고 나오.. 2024. 11. 11.
◐변비가 심할 때 이 자세를◑ ◐변비가 심할 때 이 자세를◑                     [사진=뉴욕포스트 보도 캡처_ 다리아 사도브스카야가 직접 전한,변비 있을 때 대변 보는 자세 틱톡영상]변비 때문에 고생 중인 사람이라면 '이 자세'를 꼭 해볼 것을 권한다.화장실 변기 앉아 취할 수 있는 적절한 자세는 아니지만, 막혔던변이 한방에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도할 만하다.틱톡에서 건강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신장학 전문의인29세의 다리아 사도브스카야는 최근 변비를 해소하고 건강을유지하기 위한 대변 자세를 영상으로 올렸다.2,6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대박!"지금 그대로 자세 따라 해봤더니, 막혔던 똥이 나왔다!당신의 영혼에 축복이 있기를", "나도 저 자세로 해봤더니 신기하게변이 .. 2024. 11. 10.
수능을 망치거나 말거나 인생은 계속된다 수능을 망치거나 말거나 인생은 계속된다[아무튼, 주말][김신회의 매사 심각할 필요는 없지]날카로운 첫 수능의 추억못 봐도 나름대로 살아간다김신회 작가입력 2024.11.09. 00:55일러스트=한상엽수능 시험을 치르고 고사장을 빠져나오니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들 모습이 보였다. 아이의 가방을 들어주고 어깨를 토닥여주는 남의 엄마 아빠의 모습에 외로움과 시샘이 동시에 흘렀다. 버스 정류장에 혼자 우두커니 서 있으니, 오늘 하루로 모든 게 결정된다는 생각에 공허함이 몰려왔다.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될까. 기필코 장밋빛이어야만 한다!깜깜해진 길을 한참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나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던 엄마와 언니는 궁금한 게 많은 눈치였지만 나는 시험의 시 자도 꺼내지 말라는 듯이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 2024. 11. 9.
[50歲가 넘으면 고(高)칼로리 식사(食事)를!]​ ​[50歲가 넘으면 고(高)칼로리 식사(食事)를!]​​​일본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 연구소는 70세 이상 노인 5,00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영양 섭취가 좋지 않고 마른 체형의 노인의 경우 노화가 빨리 진행될 뿐만 아니라 수명도 줄어든다고 밝혔다.​1. 근육량(筋肉量)이 줄어들면 결국 몸이 일찍 쇠약(衰弱)해진다는 것이다.​여태까지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을 우려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게 곧 장수하는 지름길이라 믿어온 미국과 유럽 등지의 상식을 뒤엎는 결과다.​2. 나이 든 노인일수록 식사(食事)를 잘 챙기고, 고기와 생선(生鮮)을 다 잘 먹는 등 고칼로리 식사를 해야 한다.​최근 도쿄 의료센터 연구소는 “쉰을 넘기면 식사를 잘 챙겨라”라는 책을 발간했다.노인은 칼로리를 제한하면.. 2024. 11. 8.
어느 노인의 고백 어느 노인의 고백/ 이해인 수녀님   하루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 않아도 창이 있어 고맙고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바람속에 펄럭이는 희노애락이 어느새 노을 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이왕이면 의로움도 눈부시도록가끔은 음악을 듣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내가 용서할 일도용서 받을 일도 참 많지만 너무 조바심 하거나 걱정하진 않기로 합니다 죽음의 침묵은용서하고 용서 받은거리고 믿고 싶어요 고요하고 고요하게하나의 노래처럼한 잎의 풀잎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난 잊혀져도행복할 거예요  - 이 해인 -* 노령(1945년생)에암투병으로 고생하신수녀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4. 11. 7.
"시각장애인에 자리 양보한 아저씨, "시각장애인에 자리 양보한 아저씨, 발라당 누운 안내견"… 지하철 훈훈 목격담박선민 기자입력 2024.11.05. 20:38업데이트 2024.11.06. 00:23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지하철 바닥에 눈을 감고 누워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일제히 안내견을 데리고 탄 시각장애인을 배려했다는 내용의 목격담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지난달 27일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느꼈던 따스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출근길 3호선 하행선은 진짜 콩나물시루인데, 갑자기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들더라”며 “그래서 봤더니 시각장애인분과 안내견이 탔다”고 운을 뗐다.이어서 A씨는 “한 아저씨가 자리를 양보해 주셨는데, 시각장애인분은 금방 내린다고 한사코 사양하다가 결국에 .. 202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