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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찰깍 !!!

여의도 공원....

by 까망잉크 2008. 10. 7.

 

 

 

  

         

 

 

                             

                                                                                 

박정희가 이끄는 쿠데타 군의 집결지였던 곳, 그래서 5.16광장이라 불리던 곳.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이기도 했던 곳. 그곳의 넓은 광장을 공원으로 재 조성해 태어난 곳이다.

아래쪽에는 생태공원이 위로는 한강고수부지가 바로 연결되고 방송국과 국회의사당, 각 회사들의 본점들과 문화 공연장들이 공원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어떤 대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꽤 괜찮은 종합문화휴식공간이라 할만하다. 여의도 공원은 여의도의 남북을 가로질러 조성되어 있다.

6만 9천평에 이르는 면적을 한국 전통의 숲, 잔디마당, 문화의 마당, 자연생태의 숲 등 네 개의 테마로 구성하고 공원을 빙둘러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꾸몄다.
폐쇄된 공원이 아닌 탓에 사방 어디서나 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주로 이용되는 진입로는 남쪽의 한국방송공사 앞쪽과 여의도 환승주차장앞의 세종대왕상쪽 , 그리고 북쪽의 엘지트윈타워쪽이다.

그 중에서도 승용차를 이용해 접근하기 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아래쪽에 있는 한강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국민일보앞쪽으로 나와 공원으로 들어가는 게 가장 편하다. 또한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여의나루역에서 엘지트윈타워쪽으로 나와 길을 건너면 된다.

 이곳에서 공원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울창한 솔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솔숲 안쪽에는 여의정이라는 정자가 서 있고,

소나무 그늘 곳곳에는 통나무 벤치가 놓여 있다. 그곳이 한국전통의 숲이라 명명된 테마공원이다.

여의정 옆에는 지하수를 퍼올려 흐르게 한 연못이 아래쪽으로 흐른다. 물길은 10여미터를 흘러 제법 크고 예쁜 연못안으로 흘러든다.

연못에는 세 개의 작은 섬들이 떠 있고, 한켠에는 창덕궁비원처럼 아름다운 정자 하나가 양발을 연못에 담근채 한가로이 노니는

물오리들을 내려다 보고 있다. 그곳의 연못이름은 지당. 정자에는 사모정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또한 연못에 떠 있는 세 개의 섬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나타낸다는 설명문도 있다.
이곳에서 유심히 살펴볼 것은 한국전통의 숲에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나무들이 살고 있다는 것....
지당에서 왼쪽길을 따라 세종대왕상앞을 지나면 넓은 잔디언덕을 만난다. 언덕위에는 키크고 잘 생긴

소나무 세그루가 그늘을 드리우고 눈길이 심심할만한 지점에는 큰 바위들이 한두덩이씩 조경되어 있다.

 잔디언덕에는 곳곳에서 앉아 쉬어도 되고, 따뜻한 햇살아래 뒹굴어도 된다. 잔디광장 중간에도 작은 원두막과 연못이 있다.
잔디광장 옆에는 공원 조성 이전의 여의도 광장처럼 넓은 운동장이다. 주말이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농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바로 옆에는 야외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어 문화의 마당이라 불린다. 공원이 가장 남쪽은 생태의 숲이다.

1만1천여평의 생태의 숲에는 다람쥐등 각종 야생동물이 방사되어 도심에선 쉽게 볼수없는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이 되어준다.(야후통합검색)

 

<10월의 한날 여의도 공원>

부분 부분

세종대왕 동상, 팔각정을

그앞 흐르는 물길도

그리고 조용한 연못을,

무성한 나뭇잎 사잇길, 잔듸와

차례를 기다리는 자전거등.....

한가로운 오후의 공원의 정중동(靜中動)

 

지금을... 찰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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