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龜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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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직전에 李舜臣 장군의 고안으로 세계 최초로 건조
되어 취역된 돌격용 鐵甲戰船 (철갑전선) 이다.
‘亂中日記’에 따르면 거북선에 비치한 砲를 처음 발사한 날은
壬辰年 (1592) 3월 27일이며, 처음 해전에 참가한 것은 狀啓
(장계)에서 “5월 29일 泗川海戰(사천해전)”이라 하였다.
거북선은 어떤 기적같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신화도 아니며,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전함의 하나이던 판옥선을 개조한 전함
으로 판옥선과는 형제지간과 같은 배이다. 거북선은 순수한
우리고유의 조선방식에 의해 건조된 국산전함이다. 거북선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다. 일제시대때 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공적을 격하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러나 그 기술에 대해
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약 400년전
忠武公에 의해 탄생한 거북선에 대하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큰 자랑거리로 알고 있으며 외국인들도 격찬하는 전함 이다.
그러나 유명한 이 배는 또한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다.
1. 주로 우리 거북선에 대한 옛날 방식의 기록 습관과 이를
잘못 이해한 외국인에 의해 시작된 초기연구 때문이기도 하다.
2. 일제가 일부러 거북선이나 조선 해군을 폄하하려한 때문이다.
특히, 많은 외국인들이나 일본의 경우 우리 군선이 별볼일
없으나 어떤 기적 같은 것에 의해 거북선이 임진란 동안 잠시
쓰였다고 평가 하는 것이 바로 가장 큰 오해인 것이다.
거북선은 많은 숫자가 만들어 지지 않았는데 이는 임진란 이후
거북선을 오직 함대의 선봉인 돌격선으로 사용 했기 때문이다.
1. 임진왜란 당시에는 3척
2. 영조때에는 14척이 배치되었다.
3. 영조이후 점차 각 수영 뿐만 아니라 모든 전초에 배치하기
시작하여 정조6년에는 40척에 달하는 거북선이 취역 하였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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