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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런 아야기

[스크랩] 1129

by 까망잉크 2010. 7. 15.

한 스님이 길가에 앉아 쉬고 있는데 그 앞으로 할머니가  쌀을

이고 바삐 지나가고 있었다.스님이 물었다.

"어디에 가십니까?"

할머니가 대답했다.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가는겁니다."

"무엇을 비시려구요."

"며느리가 제말을 통 듣지 않습니다."

스님이 웃었다.

"그렇다면 법당에 있는 부처님보다 집에 있는 부처님이 더 용한걸 아십니까."

할머니가 의아하여 되물었다.

"스님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스님이 대답했다.

"바로 할머니의 며느리가 용한 부처입니다. 법당에 바칠것을 팔아서 며느리에게

선물을 해 보십시오.그런 시어머니께 어찌 며느리가 효도 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 사오륙@우리는청춘
글쓴이 : 액스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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