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에 ‘한반도 인공습지’

 

                                                       파로호에 ‘한반도 인공습지’

★*… 강원도 양구군 파로호 상류에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반도 모양 인공습지가 7일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파로호(破虜湖)는 1944년에 화천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일제강점기인 1944년, 일제는 대륙침략을 지원하는 군수산업을 위해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와 용호리의 북한강 협곡을 막아

화천댐을 축조하였다. 파로호는 이 때 생긴 인공호수로, 면적은 38.9km²이다.

한국 전쟁중이던 1951년에 학도의용군, 육군 6사단, 해병 제1연대는 중국인민지원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파로호라는 이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붙인 것으로, 오랑캐를 무찌르고 사로잡은 호수라는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