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초풍 강철의 유머
철수는 자칭 타칭,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사다.
어느날 영수와 어느 호텔에서 열리는 연회장에 가게 되었다.
그들이 도착하자 주최측은 철수를 단상에 올리고 소리쳤다.
“여러분 여기 철수씨가 오셨습니다”
그러자 연회석은 환호로 뒤덥혔고 철수는 만족한듯 입안가득 웃음을 머금었다.
“역시 자넨 유명인사군.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말이야...”
영수는 겉으론 칭찬하는척 했지만 왠지 배가 아팠다.
그래서 철수에게 말했다.
“아봐, 철수 자네,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도 아는가?”
“물론이지... 당장 낼 만나러 가세.”
두사람은 다음날 중국 베이징으로 후진타오 주석을 찾아갔고
후진타오 주석은 철수를 반갑게 맞이하고 최고의 식사까지 대접했다.
더 배가 아파진 영수는 철수에게 말했다.
“자네 그럼 러시아 푸틴 총리도 아는가?”
“당연하지 당장 내일 만나러 가세.”
역시 두사람은 다음날 모스크바에서 푸틴 총리를 만날 수 있었고 푸틴 총리는 철수와 골프까지 즐겼다.
망연자실한 영수는 마지막으로 한번더 실험해 보기로 했다.
“자,,, 자네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아는가?”
“물론이지... 당장 낼 만나러 가세.”
다음날 미국을 찾은 철수일행을 오바마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공항까지
마중 나와서는 철수를 반갑게 맞이하며 꽉 껴안는게 아닌가
영수는 공항에서 그모습을 보고 바로 기절했다.
잠시후 깨어난 영수에게 철수가 말했다.
“아니, 그동안 후진타오나 푸틴을 만나서는 기절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왠일인가?”
그러자 영수가 말했다.
자네가 오바마와 포옹할 때 옆사람이 얘길하더군.
철수 자네는 알겠는데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냐고...“
출처: http://cafe.munhwa.com/literar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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