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음주는 이야기

각 지방의 사투리

by 까망잉크 2011. 5. 2.
각 지방의 사투리
 

     

     

    ♣ 여기는 광주

     

    아따 거 머시기냐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구마이.
    우리동네가 홀라당 날라가게 생겨부러쏘잉.
    우짜쓰까잉. 불안해 죽겄네잉.
    벼락맞아 뒤지는거 아닐랑가 몰겠네잉 


    여긴 부산

    아따~~무슨 비가 이래 마이 오노??
    우산 어제 샀는데 또 뿌사졌네.. 덴당!!

     


     



    여기..울산

    비가 사선보다 심하게 수평선으로 날아댕깁니다.
    사람들도 하나 둘 디비지고…
    선암동 일대에 있습니다.
    오바~ 여기 비 엄청 옵니다.
    점심 먹으러 식당가는 길에 우산 다 디비졌습니다.


    여긴 대구 북부 지방임돠~

    비 억수로 옵니다. 바람도 쪼매 불고 날씨 겁나 춥네예.
    이상 대구라예~ 서울 나와주이소~



     


    여기는 서울

    이 좁은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날씨 차이가 심하니 신기하군요. ㅎㅎ


    여기는 여수임다.

    비 허벌나게 내리뿌네 아따~ 죽겄구마.
    바람도 이빠시 불고 비도 왔다갔다 신나게 내리고.
    암튼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소망이 있어부러요



     


     


    여기는 제주 <모카커피 통신원>

    보름도 하영 불고
    비도 하영 왐시난
    나상댕기지 마랑
    단도리나 잘들 헙써


     

    '웃음주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유머  (0) 2011.05.09
    이걸!!!!!!  (0) 2011.05.03
    기절초풍   (0) 2011.04.22
    심했나...? ^^  (0) 2011.04.18
    "다 안다"  (0) 2011.04.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