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0년 된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수령 800년을 자랑하는 함양군 함양읍 운곡리 은행나무./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당송.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어떤 것이고, 몇 년이나 됐을까?공식적으로 도내 최고 수령 나무는 함양군 함양읍 운곡리 은행나무로 약 800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운곡리 은행나무는 높이 38m, 둘레 8.75m의 크기로 땅에서 1m 지점에서 줄기가 2개로 분리됐다가 다시 3m 지점에서 합쳐진 후 5m에서 다시 5개로 갈라진다.운곡리 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나무 앞을 지나면서 예를 갖추지 않으면 집안과 마을에 재앙이 든다는 전설이 내려온다./문화재청제공
운곡리 은행나무는 높이 38m, 둘레 8.75m의 크기로 땅에서 1m 지점에서 줄기가 2개로 분리됐다가 다시 3m 지점에서 합쳐진 후 5m에서 다시 5개로 갈라진다.운곡리 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나무 앞을 지나면서 예를 갖추지 않으면 집안과 마을에 재앙이 든다는 전설이 내려온다./문화재청제공
★*…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이팝나무. /역사성과 문화성이 크고,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다고 판단돼 1999년 천연기념물 제406호로 지정됐다.60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김해 한림면 신천리 이팝나무,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은행나무,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당송 등 3그루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185호인 김해 한림 이팝나무는 높이 13.6m로 가지와 잎이 풍성하고, 나무기둥 곳곳에 혹 같은 돌기가 나 있다. 한쪽 가지는 길 건너 우물을 덮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나무가 우물을 보호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음력 12월 말에 제사를 올리는데 이를 ‘용왕(龍王) 먹인다’고 말한다.
천연기념물 제185호인 김해 한림 이팝나무는 높이 13.6m로 가지와 잎이 풍성하고, 나무기둥 곳곳에 혹 같은 돌기가 나 있다. 한쪽 가지는 길 건너 우물을 덮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나무가 우물을 보호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음력 12월 말에 제사를 올리는데 이를 ‘용왕(龍王) 먹인다’고 말한다.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은행나무. /이팝나무는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쌀밥) 같다고 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던 것이 이팝나무가 됐다는 얘기도 있다.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2호로 높이 24.5m, 둘레 9.1m이며, 특히 남쪽가지에서 자란 두 개의 짧은 가지(돌기)가 여인의 젖꼭지 같이 생겼다고 해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공들여 빌면 효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이팝나무는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쌀밥) 같다고 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던 것이 이팝나무가 됐다는 얘기도 있다.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2호로 높이 24.5m, 둘레 9.1m이며, 특히 남쪽가지에서 자란 두 개의 짧은 가지(돌기)가 여인의 젖꼭지 같이 생겼다고 해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공들여 빌면 효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이팝나무는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쌀밥) 같다고 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던 것이 이팝나무가 됐다는 얘기도 있다.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2호로 높이 24.5m, 둘레 9.1m이며, 특히 남쪽가지에서 자란 두 개의 짧은 가지(돌기)가 여인의 젖꼭지 같이 생겼다고 해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공들여 빌면 효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천연기념물 제410호인 거창 당산리 당송은 높이 18m, 둘레 45m의 적송(미인송)으로 경술국치(庚戌國恥:1910), 8·15 광복(1945), 한국전쟁(1950) 등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울음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주었다고 전해진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영송제(靈松祭)를 올린 후 대동회를 열고 1년간 당송을 보호할 사람을 정했다고 한다.
또 홍의장군 곽재우가 의병을 모으며 북을 내걸었다는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소나무,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왕후박나무,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이팝나무,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회화나무,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후박나무, 통영시 산양읍 추도리 후박나무,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학사루 느티나무 등이 모두 500년 이상된 고목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이밖에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이팝나무,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 느티나무, 사천시 곤양면 성내리 비자나무,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생달나무,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구송(九松),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소나무,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 감나무 등이 300년 이상된 고목이다./ 차상호기자
또 홍의장군 곽재우가 의병을 모으며 북을 내걸었다는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소나무,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왕후박나무,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이팝나무,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회화나무,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후박나무, 통영시 산양읍 추도리 후박나무,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학사루 느티나무 등이 모두 500년 이상된 고목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이밖에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이팝나무,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 느티나무, 사천시 곤양면 성내리 비자나무,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생달나무,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구송(九松),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소나무,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 감나무 등이 300년 이상된 고목이다./ 차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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