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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그리고 못 다한 이야기

거룩한 이름 엄마를.......

by 까망잉크 2011. 11. 18.

거룩한 이름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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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렿게 추움도 더움도 없는날 새벽 전화는 급히 오라는 병원에서의 부름은

허둥대며 달려간 병실에선.......

그렇게 감겨긴 눈길에 가는 숨소리만 바라보는 애처러움이 이 순간에 전부임을 멍하고 맹하니 서져있는 나약함이 전부였든 그 시간은

멈춤없는 그 임종 였드라.

첫마듸 엄마하고 불러본게 인사를 대신 한걸까??????

어지러움에 준비없고,생각조차도 어눌함은 주위의 보살핌과 손잡움에 불러본 엄마를 긴 ~여정으로 혜어지는 단장에 장례를 모시고 며칠...

알알이 점해오며 주고받는 대화들이 뿌옇게 흐릿하고 짙지않은 이 가을비속에 움켜져 들려오는 마디 마디에 음성들!!!!

몇해전 흔들림도,그 고요로움도,차분함도,간직하며 지내오던 그 내엄마는

 냄새 피운 그 흔적을 지우느라 꼭 닫는 방문에 사연을

어쩌다있는 실수로 여기며 지나간 순간에 한번은 횟수가 잦아지며그 엄마는 당연한듯???때론 미안함에 어찌할바 모르며 감춤으로

급급한 모습에 짜증을 연민을 갖은채 씻기운 몸매엔 사랑과 아낌으로 살아온 일생에 거친 손,그리고 잃어버린 탄력없는 몸체를

물뿌려 씻기우며 흘린 눈물...

이제야 아는가 ??? 님에의 聖스러운 고마움을 가득한 사랑에 참을!!!참을!!!.....

하~얀 벽으로 가득한 병실 옆을 붙여진 갈은 침상에선

지금을 또 그 옛날들을 찾으려??? 촛점없는 눈길에 멍했든 시선에 모습이 그려지는

이 한밤 내가 무척 미워진다.

혜아려 지내온 날들을 찾아도 욕심 같음을 갖어보려는 욕심은 나 만이 갖는걸까........

아니 그 날들보다도 그 몇해 건강하심으로 손자녀를 증손자녀와 함께 웃으며 즐기웠드라면 하는 바램이

한 슬픔으로 점해오는 마음.

갖어야만 하는 이별을 건강하게 갖지못함이 죄스러움으로 젖어드는 까마케 젖은밤에

손 모아 합장하며 님에의 명복을 빌면서

엄마를 불러봅니다.

다시 불러볼수 없는 그~~~거룩한 이름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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