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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그리고 못 다한 이야기

천년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by 까망잉크 2011. 11. 21.

 

 

                                                             천년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수없을 때까지

 
숨이 가파
이름을 부를수 없을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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