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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런 아야기

"늙으면 아내가 푸념을 한다"

by 까망잉크 2018. 2. 20.

 

 

 

"늙으면 아내가 푸념을 한다"

  
"나이가 들면 아내가 푸념을 한다"
 

부부가 살다가 나이가 들면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말이
이제 내가 이길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요
 

아들도 뭐라고 하면 알았어요
한마디 그 뒤 대답이 없고
손자녀석들도 먹을것 사줄때만 할머니 하지
며느리들 시월드가 무슨 말인지
시월드 시월드 하고
 
내가 이길 수 있는 사람 당신 뿐이요
설거지는 내가 하지만
집안 청소는 당신이 하시요
알았네~!
알았어~!
 
빨래도 내가 할께~!
한수 더 떠서 대답을 했더니 
순진한 소녀처럼 아내가 해 맑게 웃는다
아내의 저런 모습 평생 처음 본다.
 
<詩庭 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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