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형무소 (刑務所)
일제강점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에 있었던 형무소. 전신(前身)은 형조의 지휘를 받아 죄수를 관장하던 전옥서(典獄署)이며, 1908년(순종 2) 10월 21일 일본인 건축가 시텐노 가즈마(四天王要馬)의 설계에 의해 인왕산록(仁王山麓)의 금계동에 한국 최초의 근대식 감옥인 경성감옥으로 준공되었다. 수용능력은 500명 정도였다.
그후 여러 차례 증축되면서 1912년 일제에 의해 서대문감옥으로, 1923년에는 서대문형무소로 개칭되었다.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시위관련자 1,600여 명을 포함해 3,000여 명이 수용된 것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에 허위·유관순·강우규 등 수많은 애국지사가 수감되었던 민족수난의 현장이었다.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해방 후
1946년에는 경성형무소로, 다시 1950년에는 서울형무소로 개칭되었다. 1961년 개정된 행형법(行刑法)에 따라 서울교도소가 되었으며, 1967년 7월 7일에는 서울구치소로 개칭되었다. 1987년 건물을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했다. 간첩·사상범, 많은 운동권 학생과 재야인사 등이 거쳐간 곳으로서 한국의 교도행정상 빼놓을 수 없는 기념지였다.
이곳에는 특수고문실 등이 있는 감방과 강우규·송학선이 처형된 사형장 및 일반사무실·교회당·공장·창고·취사장·식당·세면장·감시탑과 운동장 등이 있었다. 육영수 여사 저격범 문세광, 박정희 대통령 살해범 김재규 등 당대의 화제가 되었던 사형수들에게 이곳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서대문형무소
사형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P>
시구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지하감옥내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출 처>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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