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handshake)
[서로 손을 잡고 반가움과 감사 등을 나타내는 세계 공통의 인사법]
악수의 유래는 중세까지 올라가지요.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무기를 사용하는 오른손을 내어 보임으로써, 평화의 제스처로 사용되었습니다. 19세기 아메리카 개척 시대에도 내 총을 당신에게 겨누지 않겠다란 중요한 메시지였고, 불신을 제거하는 본능적인 인사였습니다.
성경에도 악수란 표현이 갈라디아서 2장 9절에 등장하는데요~ [기둥 같은 지도자로 알려진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청해 왔습니다.] 오해받던 바울이 예수님의 수제자에게 교제의 악수를 요청받았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뉴욕타임스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공중 전화박스에 25센트 동전을 떨어뜨려 놓고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했는데요~ 전화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에게 질문합니다. “동전을 잃어버렸는데 혹시 보셨어요?” 이 질문에 대답한 사람은 0명이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방법을 바꾸는 것이죠~ 전화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에게 먼저 정중히 악수를 청하고 다시 질문을 했더니,놀랍게도 75명중 61명이 동전을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악수를 통해 체온을 나누는 동안 상대방의 마음 문이 열린 것이죠~
우리가 주먹을 쥐고 있다면 어떻게 악수 할 수 있겠습니까? 한 기타리스트는 악수를 청할 때 마다 이렇게 인사한다고 합니다.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 쪽이 내 심장과 더 가까우니까요^^“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10]
오늘 아침 주님께서도 따뜻한 오른손을 내미시는 것 같습니다. 꼭 붙잡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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