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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주는 이야기

도와주고 도둑 누명이라니

by 까망잉크 2018. 6. 22.

 

도와주고 도둑 누명이라니



우체국에서 한 직원이 "하느님께" 라고 쓴 편지를 보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뜯어 보았는데 내용은

"하느님 저는 수십년을 사는 동안 하느님에게 아무 것도

바란 적이 없었는데 지금 10만원이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제발 제게 10만원만 보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하느님~"

직원들을 편지 내용의 호소력에 넘어가 돈을 모아

9만원을 보내 주었다 몇 주 후에 다시

"하느님께" 라고 적힌 편지가 도착했고 내용을 보니

"보내주신 돈은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9만원밖에 못 받았어요 아마도 그 빌어먹을

우체국 놈들이 빼돌렸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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