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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

"부부 사랑학"

by 까망잉크 2018. 8. 20.

 

                                                                               "부부 사랑학"

 

 

         
 

"부부 사랑학" "아내에게 져주고 삽니다" 집 열쇠 아내하나 나하나 그런데 어제 집앞에서 1시간넘게 나를 기다렸다는 아내 아내가 먼저 외출하고 다음에 내가 외출을 했는데 기다린게 화가난 모양 입니다 왜? 열쇠를 안가져 갔느냐고 물었더니 당신이 내 열쇠를 수원에 갈때 잃어버린다고 보관 한다고 가져 갔지않소 다녀와서 줬지 아니랍니다 절대 절대 받은 기억이 없답니다 거세게 아니라고 하는데 내 생각도 긴가 민가 해지더군요 아내가 벗어둔 옷주머니를 뒤져 보니 운동복 주머니에서 열쇠가 나옵니다 이사람이~! 이거 봐~! 생각이 안나는데 어쩔것이오 --아내는 생각이 안난다고 내세운다 생각이 안난다 기억이 없다 그 말한 모습이 TV에서 유명인사들이 자주쓰는 말 그대로 배운것 같습니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이긴다고 무슨 이익이 있겠습니까? 그래 그럴수 있지 웃고 맙니다 십년오년전만해도 아내의 건망증을 호통했지만 당뇨병 있는 아내라는 생각에 이제 져주고 사는 내공이 생겼습니다 둘이서 사는 집에 승리자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아침 식사후에도 당뇨 체크 했더니 혈당수치가 아내 215 나 106 입니다 "당신은 술도 고기도 많이 먹는데 안먹는 나는 -- 아내의 혼자 한탄 말 입니다 그래 하느님도 부처님도 불공평 하시지 착한 당신 조심한 당신 보다 내가 세상 나쁜거 많이 먹고 나쁜 생각도 더 많이하는데 왜 착한 당신에게--- 내 속 말입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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