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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

아주 많이 변한 세싱 풍경

by 까망잉크 2018. 12. 28.

 

학교 다녀오면 의례 책가방 휙 던져두고

부모님 일손을 돕고 밤이돼야 숙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물 가물한 호롱불 밑에서 꾸벅 꾸벅
졸면서 숙제하다 머리카락 많이들 태웠었지요.
연필심이  품질이 좋지 않아
침을 발라 두어자 쓰고 또 침 바르고...
1950년대 지금 노년세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남아 있는 기억입니다

 



"아주 많이 변한 세상 풍경 "



아침 우리 동네
구멍가게형 마트

팔순 할아버지 
작은 우유 한통을 사러 왔다
팔순 할아버지 
할머니 심부름이란다

잠시후
      팔순 기까운  노인이  콩나물
두부를 사가신 다
할머니가 몇년전에
돌아가시고 혼자사시는
할아버지---

30년전만해도
구멍가게 심부름은
열살 남짓 손자 손녀들 몫인데
그 아이들 모두다
어디 가고 팔순  할아버지
열살 손주들 몫 심부름을 한다

'신문 뉴스 이야기
40년후 '
2060년대엔 
전인구 10명중 4명이
노인이라고 하는 뉴스란다--
지금 2018년도
아주 많이도 변한 동네 풍경
마트형 구멍가게를 노인들이 가게 잔심부름  풍경
아침 신문 뉴스대로라면
"2060년 한국인 10명 중 4명이 노인이라면
질문이 있소~!
‘노인" 노인도
군대에 가야하나요?

노인병사가 군모쓰고 방독면 차고 어깨총하고
하나,둘 제식 훈련 모습이 떠올라
핫둘 핫둘 발맞추는 모습  상상에
혼자 씩~웃어 봅니다
지금 젊은이들이 두고 쓰는 말이
애들 교육 시킬수가 없어 <애 못 낳요>
혼자사는게 자유로워요
그래서
2018년 지금
혼밥먹는 사람들이
500만인구을 넘었다고
그럼 앞집 칠공주에 왕자 셋낳은
교육도 못시켰겟네요?
천만의 말씀
의사가 둘 박사가 넷  교수가 둘
사업가가 둘이래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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