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라! 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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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여선생
정치경제를 담당하시던
30대 중반의 여 선생님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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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선생님,
남고에서만 십 년을 보내서 그런지 천성이 그런지
부끄럼도 없고 농도 타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꾸벅꾸벅 졸다가 화들짝 깨서 한다는 말이,
"얘덜아 미안...
내가 오늘 그날이라, 호호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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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업 시간에 졸던 아이덜이 걸리면,
"이 자식! 또 어제 이불 밑에서 나쁜짓 했구나. 맞지?"
이러던 선생님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반에 선인장이 하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선인장이 신기하게도 꼭 머처럼 생겼더군요.
약간 울퉁불퉁한 것이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정치경제 시간이 왔습니다.
선생님, 못 보던 선인장을 발견하고 선인장 앞으로 갑니다.
그때 우리 반 악동 녀석들의 장난기가 발동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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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거 꼭 머 같지 않아요? "
"똑같죠 선생님
아실려나 선생님에...헤헤."
자식덜 좀 심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오늘에야 선생님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싶어 은근히 모두덜 기대하고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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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닮았나?"
태연스레 선인장으로 다가선 선생님
선인장을 요리조리 살살 계속 어루만지는 듯한 포즈를 취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내뱉은 엽기적인 한마디
↓
"커져라! 커져라!!
마누라 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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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투정하면,
애가 하나일때 : 맛 없어? 낼 기다려봐 만난것 해줄께.
애가 둘일때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가 셋일때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차며).....배 불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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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사랑.
애가 하나일때 :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 아...이잉!!
애가 둘일때 : 이런데 힘 그만 쓰고 돈 버는데나 힘써!! 이잉"
애가 셋일때 : (발길로 걷어차며)... "너 짐승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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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셔츠 다림질.
애가 하나일때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애가 둘일때 : 당신이 도와주면 안돼? 애들 뒤 치닥거리도 많은데...
애가 셋일때 : (주름이 쭈글 쭈글한 빨래를 던지며 ...) 알아서입고가!!
돈에 대한 가치론.
애가 하나일때 : "많으면 뭘해" 돈은 조금 부족한게 좋아...
애가 둘일때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가 셋일때 : (월급 명세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일부터 굶어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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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우기.
아이가 하나일때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지?.
아이가 둘일때 : 하나만 놓 을 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아이가 셋일때 : (남편 아랫도리를 째려 보고)..악을 쓰며 고함친다.
"그러길래 진작 묶으라고 그랬잖아..... 이 왼수야~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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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선점권.
아이 하나일때 : 당신보고 싶은거 봐! 난 애기 재울께..
아이가 둘일때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걸어? 쪼짠하게 시리...
아이가 셋일때 :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 놓으면...) "셋 센다 하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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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남편 대하는 태도.
아이 하나일때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건강하죠.. 약 드세요.?
아이가 둘일때 : 밤새 술 푸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하지!!"
아이가 셋일때 : (콧물 훌쩍 거리는 소리만 들려도...)"애들한테 옮기면
죽을줄 알어...잉!!
{결론}
결혼은 "판단력"부족으로 인해 이뤄지고.
이혼은 "인내력"부족으로 인해 이뤄지며,
재혼은 "기억력"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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