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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주는 이야기

한국어 만세! ^.^

by 까망잉크 2023. 2. 22.

한국어 만세! ^.^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교포 3세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 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드라큘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 거냐고?" 했더니,


과장님
씩 웃으면서
"내가 사장 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이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귀 해장국.. '
미칠 뻔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는 완전
돌아버렸어요~
"
"
"
"
'할머니 산채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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