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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광화문광장 옆 교보생명 빌딩 ‘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문안은 김선태 시인의 ‘단짝’에서 가져왔는데요, ‘다사로운 봄날 /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가 / 꼬옥 팔장을 끼고 / 아장아장 걸어간다’는 문구입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내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떠올릴 울림을 주고 세상을 함께 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메세지를 담았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10여 년동안 이 자리에 전시된 ‘봄’ 광화문글판을 소개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중 어떤 싯구가 가장 기억에 남으신지요?
2022년 봄편 글판. 김사인 시인의 ‘공부’에서 따왔습니다. 서로를 위로하는 따뜻함을 표현했습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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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버전.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윤동주 시인의 시를 발췌했습니다. ‘새로운 길’에서. / 홍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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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봄. 박남준 시인의 시 ‘깨끗한 빗자루’ 한 대목을 인용했습니다. / 박영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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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봄편. ‘가장 기억에 남는 글판’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하는 시구입니다. 저도 이 문구가 가장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나태주 시인의 ‘풀꽃’에 나오는 한 대목. / 최혁중기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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