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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外 기차여행,버스 여행25

소리에 취하고, 와인에 물들고... 포도 빛깔 기차여행 박준규의 기차여행, 버스여행 소리에 취하고, 와인에 물들고... 포도 빛깔 기차여행 입력 2023.03.04 10:00 당일치기 테마관광열차, 충북영동국악와인열차 충북영동국악와인열차를 이용한 여행객들이 와인족욕과 함께 포도주를 즐기고 있다. ⓒ박준규 대한민국 기차는 대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철도, 좌석이 편안한 ITX새마을, 많은 역에 정차하는 무궁화호, 여행객을 위한 테마관광열차로 나뉜다. 무궁화호를 타고 떠나는 추억의 기차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많은데, 시골역에 내려도 대중교통으로 관광지까지 가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관광열차는 연계 교통수단 걱정 없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테마관광열차는 12가지다. 충북영동국악와인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남도해양열.. 2023. 3. 19.
케이블카 타고 등산... 해발 1,000m '억새평원'의 가을 박준규의 기차여행, 버스여행 케이블카 타고 등산... 해발 1,000m '억새평원'의 가을 입력 2022.10.01 10:00 밀양 얼음골케이블카와 영남알프스 억새 트레킹 영남알프스 등산객들이 억새가 핀 천황재에서 쉬고 있다.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에서 재약산으로 발길을 옮기면 고산의 억새평원이 펼쳐진다. ⓒ박준규 경남 밀양은 삼한시대 변한의 땅이다. 가락국에 속했던 ‘미리미동국’이라는 작은 부족국가를 시작으로 한 오랜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대중교통 여행이 가능한 곳을 위주로 밀양의 명소를 소개한다. 열차를 이용해 밀양역에 내리면 시내 관광지는 시내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외곽지역 관광지로 가려면 밀양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나 시외버스를 타야 한다. 케이.. 2022. 10. 3.
버스 타고 ‘울릉도‘ 여행…“야, 너두 30만원으로 할 수 있어!” 버스 타고 ‘울릉도‘ 여행…“야, 너두 30만원으로 할 수 있어!”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태하향목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풍감 / 김찬호 기자 “거기가 진짜 경상북도라고?” 때로는 아주 사소한 말 한마디가 생각지도 못한 일의 시작이 된다. 오랜 친구들에게 ‘경북’ 여행지 추천을 부탁한 것이 발단이었다. 안동, 포항, 경주 등 유명한 지명들이 줄줄이 나왔다. “여행 많이 다녔다면서 좀 특별한 곳 없냐?”라는 도발에 친구가 발끈한다. “야 그럼 미리 준비해서 울릉도를 가지 그랬냐”는 핀잔이 머릿속에 ‘훅’ 들어왔다. “잉? 울릉도? 울릉도가 경북이었나?”. 그렇다. 가끔 지명이 너무 유명하면 행정구역보다 지명 그 자체로만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 울릉도는 대한민국 행정 구역 상 .. 2022. 7. 28.
대통령 전용열차 타고 운전 체험까지... 철도에 관한 모든 것 박준규의 기차여행, 버스여행 대통령 전용열차 타고 운전 체험까지... 철도에 관한 모든 것 입력 2022.06.11 10:00 동심 싣고 추억으로 달리는 철도박물관 의왕 철도박물관에 전시된 대통령 전용열차.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 때까지 사용됐다. ⓒ박준규 의왕의 철도박물관은 추억을 선사하고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 2번 출구로 나와 10분가량 걷거나, 시내버스로 갈아탄 후 한국교통대학교 정류소에 내리면 바로 갈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반나절 여행지로 딱 좋은 곳이다. 1988년 의왕시에 문을 연 철도박물관. ⓒ박준규 철도박물관의 역사는 의외로 길다. 1935년 10월 1일 서울 용산에 개관한 후 한국전쟁으로 문을 닫았다가, 1988년 1월 지금의.. 2022. 6. 11.
중랑둘레길 홈문화·건강여행 서울 비대면 여행지, 동양 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 & 중랑둘레길 서울신문 입력 :2021-08-12 14:17ㅣ 수정 : 2021-08-12 14:17 - 폐채석장을 활용해 만든 동양최대 인공폭포 - 영화 ‘엑시트’ 촬영지 인공암벽등반장 - 서영교 의원 “둘레길 걷고 폭포공원에서 휴식” ▲ 용마폭포공원는 과거 폐채석장이 휴양 명소로 탈바꿈한 서울 동북권 명소다. 사진은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전경.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은 과거 폐채석장이 휴양 명소로 탈바꿈한 서울 동북권 명소다. 용마산과 아차산을 바라보고 있는 용마폭포공원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여행을 할 수 있는 가족동반 나들이 명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용마폭포공원)에 내려 진입로에 들어서면 시원한.. 2021. 11. 1.
가을 물안개 노을빛 젖은 가을 물안개… ‘달의 연인’ 처럼 살며시 다가온다 글·사진 밀양=전승훈 기자 동아 닷컴 입력 2021-10-30 03:00수정 2021-10-30 15:57 [Travel 아트로드]경남 밀양 . 《“아저씨, 밀양이라는 이름의 뜻이 뭔지 알아요?” “뜻요? 뭐 우리가 뜻 보고 삽니까? 그냥 사는 거지.” “한자로 비밀 밀, 볕 양. 비밀의 햇볕. 좋죠?”영화 ‘밀양(密陽)’의 영어 제목은 ‘시크릿 선샤인(Secret Sunshine)’이다. 이 영화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극 중에서 상대역 배우 송강호에게 ‘밀양’에 와서 살게 된 이유를 밝힌다. ‘비밀의 햇볕’은 신(神)의 은총과 구원, 용서, 인간의 나약함을 상징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영화 ‘밀양’ 덕분에 경남 .. 202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