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1 가는 길 가는 길 /석랑 조윤현 재촉하는 길 발걸음이 무겁지만 그냥 가다 보면 걸음도 가볍다. 뒤돌아보면 까마득한데 앞을 보니 또 갈 길이 바쁘다. 살다 보면 별것 아닌데 오늘도 왠지 한심한 생각에 고개를 숙인다. 허탈을 밟고 가는 길에 강가에 뿌려지는 한 줌 재가되어 어디로 날아가려는가. 2011.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