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가는 길1 둘이 가는 길 둘이 가는 길 /박희엽 둘이 가는 길 세월은 봄바람에 꽃을 피우며 수많은 비바람 속을 그대와 동행하며 왔으니 이제는 더 풍성해진 가을의 만추(晩秋)를 타고 떨어지는 낙엽 위로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제 그대와 나는 작은 사랑의 열매를 맺고 풍성한 가을이 오기를 기다렸던 것은 아.. 2012.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