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1 박문수 거지에게 온정을 베푼 박문수 암행어사 박문수가 거지꼴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때였다. 하루는 날이 저물어서 주막에 들었는데, 봉놋방에 턱 들어가 보니 웬 거지가 큰 대자로 퍼지르고 누워 있었다. 사람이 들어와도 본 체 만 체, 밥상이 들어와도 그대로 누워 있었다. “거, 댁은 저녁 밥을 드셨수?.. 2010.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