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 없이 떠나다1 사죄 없이 떠나다 LIVE ISSUE 전두환 사망 "독재자에게 반성은 사치였다"... 전두환, 끝내 사죄 없이 떠나다 입력 2021.11.23 21:30 한국일보 1931-2021. 90년 영욕의 삶 마감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23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사진은 1979년 11월 6일 전씨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 자격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사건 발표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11ㆍ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반란의 수괴’,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총으로 말살한 ‘학살 책임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싹을 10년 넘게 짓밟은 ‘독재자’는 단 한 줄의 반성문도 남기지 않고 90년 영욕의 삶을 마감했다. 지난달 숨진 노태우 전 .. 202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