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답장은1 할아버지 답장은 “아이 시끄러워 죄송” 윗집 편지에 아래층 할아버지 답장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을 겪는 사례가 빈번한 요즘, 아이가 만들어낸 소음을 걱정하며 윗집 엄마가 보낸 편지에 따뜻한 답장을 남긴 아랫집 이웃의 사연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너무 좋은 이웃을 만나 기분 좋아 살짝 올려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얼마 전 친정에서 첫 감을 수확했다. 늘 아기가 쿵쾅거리고 주말마다 아기 친구들이 와서 쿵쾅거려도 한 번도 화내신 적 없는 아래층 할아버지께 올해도 감사하다고 손편지와 감을 들고 갔다”며 “아기 얼굴이라도 보여드릴 겸 문을 두드렸는데 안 계시더라. 문 앞에 살포시 놔두고 왔다”고 전했다. A.. 2021.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