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하늘1 나무와하늘 [시가 있는 아침] /나무와하늘 중앙일보 입력 2011.10.10 00:16 / 수정 2011.10.10 00:16 왕버들 Salix grandulosa 나무와 하늘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1931~) 빗속에서 소요하던 한 그루의 나무, 우리를 지나쳐 쏟아지는 잿빛 속으로 질주한다. 과수원의 찌르레기처럼 나무는 빗속에서 생명을 갈무리해야 한다. 빗줄기 .. 2011.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