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추억1 빛바랜 추억 빛바랜 추억 /松岩 김 은 재 덮어 버린 책갈피 속 너덜너덜 찢기고 빛바랜 추억들 겨우내 아궁이에 불살러 삭아버린 희색 빛 잿더미 인 것을 가슴을 파고드는 찬바람이 잿더미를 헤집는다 첫사랑 같은 설렘 속 자꾸만 앞섶을 마름질하네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마주하지 못한다 해도.. 2012. 2. 22. 이전 1 다음